홈네트워크 업체들의 중국 진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 http://www.scommtech.co.kr)은 중국 시장 문을 사상 처음 두드리면서 전국망 유선방송채널인 CCTV1 등 방송을 통해 자사 브랜드을 알리고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의 전시회에 잇따라 참여한다.
특히 한국인 취향에 맞게 설계하고 디지인한 자사 홈오토메이션(모델명 SHT-705) 등 제품이 중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진출한 지 2개월 만에 비록 적은 물량이기는 하지만 첫 수출물량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통신산업(대표 이내흔 http://www.hyundaihomeotopia.co.kr)도 이번 기회에 기업 이미지 광고를 적극 전개해 상품 인지도를 확대함으로써 이제까지 미개척지였던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 회사는 그간 미미한 수준이었던 비디오도어폰 수출물량이 올해부터 3000여대 이상 규모로 늘 것으로 기대했다.
코콤(대표 고성욱 http://www.kocom.co.kr)도 이제까지 중국 선전에서 연락사무소 형태로만 운영해오던 소극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이달 말 현지법인화함으로써 중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넷앤텍(대표 김대형)도 금형을 중국 현지로 이전하고 개발인력도 투입해 현지에서 비디오도어폰 등을 생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