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십인십색’ 스포츠 분야 사이트는 아직까지 뚜렷한 강자가 없이 춘추전국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와 야구 관련 사이트가 단연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포털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사이트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100핫(http://www.100hot.co.kr)은 이번주(6∼10일) 스포츠 카테고리를 찾는 네티즌의 발길이 지난주에 비해 0.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스포츠컴과 선두다툼을 벌이던 야후스포츠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고수하고 코리아닷컴 스포츠 콘텐츠가 8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역시 스포츠컴·스포츠투아이·스타디움 등 스포츠 전문 포털 사이트가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SBS가 운영하는 SBS스포탈도 꾸준히 네티즌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클럽리치컴(http://www.clubrich.com)은 이번주 기아의 해태구단 인수, 이종범 선수의 복귀, 한국여자축구 우승소식, 히딩크 군단의 유럽훈련일정 등 굵직한 스포츠 소식이 몰리면서 심층적인 스포츠 소식을 전해주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아이·코리아스포츠컴·스타디움·SBS스포탈닷컴·스포츠나인·스포츠코리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축구정보사이트로는 여자축구와 유럽원정, 프로축구소식이 잘 정리된 사커월드·사커로닷컴·한골닷컴 등에 네티즌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랭키닷컴(http://www.rankey.com) 순위분석에서는스포츠컴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 정보를 제공하면서 지난주에 이어 부동의 1위를 고수했으며 같은 성격의 코리아스포츠닷컴·인터뉴스 등이 3,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상위 10개 사이트 중 야구사이트가 무려 6개를 차지하고 LG트윈스 프로야구단 홈페이지가 2위를 차지해 야구단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외국사이트로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7위를 차지, 박찬호·김병현과 같은 우리나라 선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스포츠 분야 순위
1 = 100핫 = 클럽리치컴 = 랭키닷컴
2 = 야후스포츠 = 스포츠투아이 = 스포츠컴
3 = 스포츠컴 = 코리아스포츠닷컴 = LG트윈스 야구단
4 = SBS스포탈 = 스타디움 = 코리아스포츠닷컴
5 = 스타디움 = 스포츠닷컴 = 인터뉴스
6 = 인터뉴스 = 야구코리아 = 한국야구위원회
7 = 야구코리아 = 스포츠나인 = 메이저리그베이스볼
8 = 코리아스포츠닷컴 = 스포츠코리아 = 덕아웃
9 = 스포츠인 = 한골 = 피파코리아
10 = 스포츠코리아 = 엔터스포츠 = MLB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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