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컴, 코드레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겨왔던 PDF파일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돼 주의가 요망된다.
9일 외신에 따르면 백신전문업체로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의 계열사인 맥아피는 “어도비시스템스가 개발한 전자문서파일형태인 PDF(Portable Document Format)를 타고 번지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세계적 그래픽솔루션업체인 미국 어도비가 개발한 PDF파일은 윈도·매킨토시·유닉스 등 다양한 형태의 시스템환경에서 전송과 읽기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맥아피 관계자는 “피치(peach)라는 이름의 이 신종 바이러스가 PDF문서를 형성하는 소프트웨어인 ‘애크로뱃’(Acrobat)을 통로로 해서 퍼진다”며 “하지만 PDF파일을 읽는 ‘애크로뱃 리더’는 첨부파일을 읽는 코드가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피치라는 이름은 PDF파일로 된 피치(복숭아)를 찾는 게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아피 관계자는 “현재 피치 바이러스의 위험도가 낮은 수준이지만 웹 브라우저와 전자우편의 문서를 읽는 데 그동안 널리 사용돼온 PDF파일이 새로운 바이러스 통로가 될까 우려된다”며 “아크로뱃 풀버전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PDF파일에 첨부된 것을 열어 볼 때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韓 반도체 대규모 투자, 종말의 시작”…'빅쇼트' 마이클 버리, 삼전닉스 800조 투자에 찬물
-
2
“당신만을 사랑할게”…'아이돌 외모' 2억짜리 '반려로봇'에 中 반응 폭발
-
3
180m 세계 최대 높이 유리전망대…우산으로 '콕' 찍었더니 '쩍' 갈려져
-
4
삼전닉스로 돈 벌고, 결국 日 좋은 일만?…외국인들, 日서 104조 AI·반도체 사들여
-
5
트럭으로 태국 승려 들이받아 '최소 9명 사망'…범인은 11세 소년이었다
-
6
걷기만 하면 AI가 학습한다…발목형 보행 보조 로봇
-
7
하루 커피 3잔이 간암 위험 크게 낮춰…“디카페인도 효과”
-
8
[테크 차이나] 中 6월 자동차 판매 165만대…전기차 비중 60% 넘었다
-
9
“틱톡 라이브서 키스했다고 맞았다”…100명 앞에서 공개 태형 당한 20대 커플
-
10
“에어컨 온도 올려달라” 했다가…“공산주의자냐” 비난 쏟아진 맘다니 뉴욕시장, 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