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임기가 만료되는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 이상태 사무총장 후임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권갑택 감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출연연에 따르면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는 8일 이사회를 열어 이상태 사무총장 후임으로 권갑택 KAIST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또 KAIST 감사 후임으로는 과기부 관계자가 발령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대덕단지에 전해지자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 및 출연연 관계자들은 정부가 또 고위공직자나 정치권 인사를 전관예우 차원에서 출연연에 낙하산식으로 내려보내 직원들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출연연 관계자는 “현 이상태 사무총장이 정년을 넘겼지만 그간 정부가 정년을 떠나 능력있는 인사의 중용을 강조해온 상황이어서 연임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의 낙하산 인사는 결코 연구단지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없고 오히려 공모하는 것이 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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