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 벤처 인큐베이터와 중국의 공공 인큐베이팅 기관이 맞손을 잡았다.
벤처 인큐베이팅 전문업체인 KTB인큐베이팅(대표 송낙경)은 최근 중국 상하이시 이노베이션센터와 업무제휴를 맺고 양국간 신생 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팅 노하우 및 기업 정보교류는 물론 우수 벤처기업의 상대국 진출 및 현지 마케팅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상하이시 이노베이션센터는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성격의 벤처인큐베이팅기관으로 현재 정보기술(IT)·바이오·칩회로 설계 분야의 80여개 벤처기업을 발굴·육성중이며 인큐베이팅 서비스 부문에서 ISO9002 인증을 받을 정도로 서비스가 체계화돼 있다.
장효양 KTB인큐베이팅 이사는 “중국은 인큐베이팅 기관을 이노베이션센터로 부르고 있고 최근엔 공공적 성격에서 점차 상업적 모델을 지향하는 추세”라며 “이번 제휴로 국내 신생 IT벤처의 중국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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