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미국 쿼드시스템스를 대상으로 한 칩마운터 운용 소프트웨어(SW) 저작권 분쟁에서 승리함에 따라 차세대 칩마운터용 SW 장기무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 SW는 삼성테크윈과 쿼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칩마운터용 컨트롤 프로그램의 핵심모듈로 지난해 6월 삼성테크윈은 쿼드측의 계약불이행으로 분쟁이 발생하자 미국 뉴욕상사중재협회에 중재를 신청했었다.
이후 쿼드는 경영이 악화돼 지난해 말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고 두 회사가 제출한 화해안이 통과돼 삼성테크윈은 SW 장기무상 사용권을 확보했다.
삼성테크윈은 칩마운터 신모델을 개발하는 데 있어 최대 걸림돌이었던 SW 저작권 분쟁이 해결됨에 따라 신제품 개발은 물론 지난해 개발하고도 SW 사용권 문제로 출시대기중이던 ‘CP-60L’도 별도의 SW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즉시 국내외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SW 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SW 신규개발로 인한 중복투자와 기술인력 낭비를 줄이는 한편, 차세대 칩마운터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어 직간접적으로 3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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