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사업자 무한넷코리아(대표 박명흠 http://www.moohan.net)가 기업용 음성데이터통합(VoIP)서비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달 기업용 VoIP서비스 ‘비즈엔텔’ 제공에 돌입한 이후 20여일만에 한국외국어대·코맥스·한국이앤이·금호타이어 등 30여개 기업·대학에 VoIP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적을 올려 관련업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무한넷코리아는 LG전자와의 협력 아래 4포트에서 30포트에 이르는 중소·대용량 게이트웨이를 기업통신 요구와 실정에 맞게 공급하면서 기업용VoIP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비즈엔텔서비스가 기업에 도입되면 원거리에 있는 지사나 대학캠퍼스라도 구내번호처럼 자체설정된 번호로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물론 음성전용선이 아니라 인터넷전용선을 타고 음성통화가 이뤄지는 인터넷전화다. 또 기업 외부나 대학밖으로 나가는 시외·국제전화는 인터넷전화요율에 따라 일반전화에 비해 최대 90%까지 저렴한 요금체계를 적용받는다.
무한넷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외대에 비즈엔텔서비스를 적용한 결과 그동안 음성전용선을 쓸 때의 3분의 1 통신요금만으로 모든 음성전화처리가 가능해졌다”며 “게이트웨이 구축비용이 2개월만에 회수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엔텔서비스는 또 자체개발된 과금프로그램과 게이트키퍼를 통해 실시간 통화량 및 시간, 서비스상황 점검이 이뤄져 통신안정성도 보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개인대상의 인터넷전화서비스 보다는 기업중심의 VoIP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명흠 사장은 “통신비용절감이라는 기업요구에 맞춰 기업용VoIP시장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비즈엔텔 도입 기업의 수를 100개까지 늘리는 것이 당면목표”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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