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다양한 행사 잇따라

　30일 현재 2002년 대입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이버교육업계에서는 대입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한창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수험 준비에다 무더위에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기존 회원 유지와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동영상 강의 전문 J&J미디어(대표 이정열 http://www.jnjedu.net)는 지난 28일부터 입시전문가들의 과목별 학습전략과 진단 등을 담은 동영상물 ‘입시교육전문가 D-100 동영상 처방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단과학원 과목별로 40여명의 유명강사들이 수십년간 축적한 △여름방학 알차게 실력다지기 △과목별 준비 △심리적 불안감 해소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또 내달부터 수험생들이 부족한 과목만 선택해 보충수업을 받을 수 있는 ‘강의 낱개판매제(1일 1000원)’를 도입키로 했다.

　에듀토피아(대표 허명건 http://www.edutopia.com)도 29일 서울 대학로 난타전용극장에서 ‘D-100! 수능을 난타하라’는 행사를 열고 수능 100일 전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난타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시전문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마련한 수능 정복 100일 작전, 영역별 학습 전략 특강 등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최근 개발한 3단계 온오프라인 결합상품 ‘100전 100승 수능전략’도 공개했다.

　메가스터디(대표 손성은 http://www.megastudy.net)는 30일 학부모들의 동영상 격려메시지 ‘깜짝 격려 컨텐츠’를 공개한다. 이 회사는 ‘힘내라, 내 딸 내 아들아’라는 부제가 붙은 이 메시를 위해 한달 전부터 학부모 5명을 학생 몰래 섭외, 동영상 촬영을 완료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