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아이(대표 허남기 http://www.kbiltd.co.kr)는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용 DRAN중계기와 2.5㎓대역의 광전송장비에 적용되는 2.5㎓ 광트랜스폰더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2.5㎓ 트랜스폰더는 16채널의 155Mbps 전기신호를 다중화해 2.5㎓ 직렬 광신호로 바꿔 전송하는 기능과 역으로 2.5㎓ 직렬 광신호를 16채널의 155Mbps 신호로 역다중화하는 역할을 하는 광모듈이다.
케이비아이는 기존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등의 수입제품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이를 공급, 수입대체에 나설 계획이며 롱홀용과 울트라롱홀용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비아이 관계자는 “IMT2000 광중계기에 토털 광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라며 “국내시장의 침체로 해외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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