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물류·제조업체들이 공급망관리(SCM) 환경 구현에 앞서 기업 내외부의 도입준비 수준과 사업수행 능력을 사전 진단할 수 있는 업계 공동척도가 개발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유통정보센터(이사장 박용성)는 유통산업 B2B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한국형 EC/SCM 스코어카드’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통·제조·물류 등 밀접한 협력관계에 있는 기업들은 △공급관리 △수요관리 △기반기술 △통합기술 등 SCM 구현을 위한 주요 영역에 대해 취약점 분석·진단 도구로 스코어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C/SCM 스코어카드란 기업들이 내부 업무기반은 물론 거래업체들과의 협력정도 등을 계량적으로 진단, B2B 추진의 목표·전략을 정확히 수립하는 데 이용되는 도구다. 산자부 정진대 과장은 “한국형 스코어카드는 미국·유럽·홍콩·호주 등 선진국에서 폭넓은 활용사례를 수용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목적하에 효과적으로 B2B를 도입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형 스코어카드는 인터넷(http://scm.eankorea.or.kr)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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