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컴팩컴퓨터·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경쟁업체를 제치고 스페인의 대형 인터넷업체인 테라라이코스에 서버·기업용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계약을 따냈다.
27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세계 최대 컴퓨터업체인 IBM은 테라와 2년간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 자사의 각종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양사의 제휴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700억∼80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IBM은 이번 제휴로 인텔 서버인 ‘x시리즈’와 유닉스 서버인 ‘p시리즈’ 등의 하드웨어와 함께 관리 소프트웨어인 ‘티볼리’와 e커머스 소프트웨어인 ‘웹스피어’ 등을 제공한다. 또 테라의 컴퓨터 시스템 관리도 맡는다.
스페인 대형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의 계열사인 테라는 AOL타임워너·야후 등과 경쟁하고 있는데 이번 제휴로 IBM의 기업고객 그룹인 ‘어드밴스트 e비즈니스 카운실’에 참여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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