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에 대한 보안 표준안이 마련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e메일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e메일 정보보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보안 표준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통부는 우선 인터넷포럼 네트워크분과(위원장 인소란 박사)를 통해 이달 중 보안 e메일 표준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표준안은 국제 표준과 국내 표준을 동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해 보안 e메일 표준(안)을 만든 뒤 9월에 공청회를 통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 관련 보안 표준안을 오는 10월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e메일 보안 표준안이 나올 경우 관련 제품간의 상호연동, 제품 개발의 편의성, 비용단축, 원가절감 등이 기대돼 관련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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