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http://www.att.com)가 최근 컴캐스트(http://www.comcast.com)의 공개적인 케이블(브로드밴드) 사업부 매수를 피하기 위해 AOL타임워너(http://www.aoltimewarner.com)를 끌어들여 케이블 사업 매각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 저널이 26일 보도했다.
AT&T는 앞서 케이블 사업을 400억달러에 주식 전환 방식으로 인수하겠다는 컴캐스트의 공개 제안에 대해 자산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AOL과 AT&T의 합병 논의는 컴캐스트의 공개 제안 직후 시작됐으며 현재 AT&T와 AOL의 유력한 합병 시나리오는 AT&T가 광대역 사업체를 분리한 후 AOL 케이블 사업체에 합병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AOL은 합병이 성사되면 AT&T 케이블을 통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초고속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T&T는 차터커뮤니케이션과 월트디즈니 등 다른 회사와 케이블 사업 부문 매각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으나 AOL이 유력한 후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따라서 컴캐스트가 AT&T 케이블 사업을 인수하려면 AOL을 코너로 몰아세우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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