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차 B2B시범사업을 종료한 철강업종이 9대 업종 중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협회를 비롯한 철강사들의 분위기가 고무돼 있다.
철강업종이 9대 업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무엇보다 타 업종은 표준화 작업에 그친데 비해 시스템 구축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즉 대부분 업종은 분류체계 등의 도큐먼트와 해당 데이터가 엑셀상 DB로 있는데 반해 철강업종의 표준화 결과물은 시스템화돼 있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물품정보를 비롯해 기술정보, 기술표준서 등이 포함된 품목정비서(기술자료집)를 비롯해 물품 이미지, 8500여건의 데이터 사전(철강용어사전)도 포함돼 있다.
타 업종에 비해 철강업종의 시범사업이 앞서갈 수 있는 데는 포스코의 지원이 한 몫했다. 이번에 표준화한 14만5000여건의 품목 중 8만여건의 품목이 포스코가 자체 표준화한 결과물을 실무위원회에 제공, 이를 재가공해 구축됐다.
ATE의 컴포넌트관리시스템(CMS) 솔루션인 ‘파라곤’을 이용해 구축된 이 시스템은 한국철강협회 전산실 개조작업이 끝나는 8월 말∼9월 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9개 철강사에서 파견한 9명의 실무자와 포스데이터, ATE 등 인력을 포함, 25여명이 참여했으며 정부출연금 6억원, 참여기업의 현금 및 현물 출자 6억5000만원 등 총 12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여됐다.
<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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