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최근 램버스로부터 288M 램버스 D램 모듈(RIMM:Rambus In-line Memory Module)의 인증을 획득, 램버스 D램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그동안 램버스 D램의 경쟁제품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 사업에 집중해왔는데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 이번에 램버스 D램의 인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닉스는 램버스와 특허소송을 진행중인 상태에서 이번에 인증을 받음으로써 양사 분쟁이 해결국면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램버스는 “이번 인증과정에서 하이닉스가 우리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최근 288M 램버스 D램도 선보인 바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램버스 D램 기반의 시스템 증대에 따른 RIMM 모듈의 공급이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이닉스는 “특허소송과 인증은 별개”라면서 “DDR와 달리 램버스 D램을 틈새상품이 될 것으로 보나 일정 수요가 있어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가 이번에 인증받은 RIMM 모듈은 256M(32M×8) 다이렉트 램버스 D램 8개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데이터 전송속도가 초당 1.6Gb에 이른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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