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K캐시), 마이비, A캐시, 몬덱스 및 비자캐시 등 국내 전자화폐 5개사는 정보통신부가 추진해 온 비접촉식(RF형) 전자화폐 보안응용모듈(SAM) 표준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들 5개사가 지난 16일 합의문에 서명, 교통카드용 전자화폐 판독기 표준안을 마련하고 이를 향후 사업에 반영키로 하는 등 정통부 전자화폐 표준화 사업에 적극 호응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화폐 5개사가 합의한 내용은 21세기 지식정보시대 국가정보화 기반 인프라 조기 확산 및 전자화폐 확산에 따른 중복투자 예방을 골자로 한다.
이를위해 전자화폐 5개사는 이달말까지 실무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말까지 표준SAM 기본안을 확정키로 했다. 이어 오는 9∼11월말 SAM 개발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정통부에 이를 국가표준으로 제정할 것을 건의하고 12월말까지 SAM 제작을 완료, 내년에 이를 적용키로 합의했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안에 건설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모든 전자화폐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SAM을 공식 표준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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