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국무총리상)-LG전자 플라즈마 모니터 엑스캔버스>
최우수상에 선정된 LG전자의 플라즈마 모니터 ‘엑스캔버스’는 디스플레이 매체에 대한 대형화 요구를 100% 수용한 제품이다.
PDP(Plasma Display Panel)가 지니고 있는 초박형 디자인과 대화면은 고객에게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멀티미디어에 대한 확장된 욕구를 만족시켜 준다는 점에서 전자업체들이 너나없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
그러나 PDP는 고정된 대형 직사각형 패널의 한계로 인해 디자인에서 차별성을 갖추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엑스캔버스는 가로×세로×폭이 1056×634×82㎜며 무게는 33㎏으로 어린아이에게는 거대한 벽의 이미지에 가깝다.
따라서 대형화면의 장점과 함께 초박형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단순화된 디자인이 요구된다. 디자인하지 않은 듯한 디자인이라고나 할까. 그런 까닭에 불필요한 장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절제된 선으로 마무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피커를 착탈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옮겨 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테리어도구로도 유용하게 한 점은 전자제품이 가구처럼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특히 PDP가 홈시어터용 디스플레이 장비로 적극 채택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해 벽걸이로 사용하는 것 외에 플로어 데스크를 이용해 극장 무대위에 놓인 스크린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독특하다. 이동형 스탠드는 SET와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형상이나 컬러를 배려했으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주변기기를 수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활용폭도 다양하다.
LG측은 이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벽걸이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초기 진입시장인 점을 감안해 조형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화면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GD상품 선정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엑스캔버스는 디스플레이의 강자답게 한차원 높은 디자인으로서 세계 톱클래스 제품임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벽걸이TV 디자인의 전형을 창출하고 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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