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은 11일 올해 ‘금호국제생명과학상’수상자로 ‘애기장대 게놈 프로젝트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일본·유럽연합 등이 참여하는 ‘애기장대 게놈 프로젝트팀’은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애기장대 게놈의 염기서열 분석이라는 프로젝트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식물과학 발전을 진일보시켰다는 국제적 인정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애기장대 게놈의 경우 크기가 보리·옥수수·쌀 등 다른 작물에 비해 현저하게 작아 병충과 환경변화에 대한 반응연구의 모델식물로 널리 이용되어 왔는데 하나의 식물 게놈 정보를 완전하게 확보했다는 것은 생물정보학 발전을 촉발시켜 작물의 품종개량 및 증산 시기가 앞당겨졌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또 동물 유전자와의 비교도 가능해져 생명의 신비를 한꺼풀씩 벗겨내는 생명과학의 연구를 급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빌딩내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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