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고교 방학을 앞두고 사이버 교육 전문업체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 수험생 장악에 나섰다. 특히 최근 내년도 수능시험이 예년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후 고3 수험생을 타깃으로 한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J&J교육미디어, 배움닷컴, 에듀토피아 등 수능관련 사이버교육 전문업체들은 올 여름방학을 사이버교육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보고 각각 특색있는 강의나 모의고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고3 수험생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J&J교육미디어(대표 이정열 http://www.jnjedu.net )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정진학원의 ‘여름방학 대특강’ 주요 강좌를 오프라인 학원 수강료보다 80% 저렴한 가격으로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3회분의 인터넷 모의고사를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배움닷컴(대표 임춘수 http://www.baeoom.com)은 다양한 교육학습 형태를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선택하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방학을 앞두고 ‘사회탐구·과학탐구 여름방학 집중특강’을 마련해 모두 8개 과목 192개 강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이달 초 선보였다.
중앙 A+스쿨을 운영하는 에듀토피아(대표 허명건 http://www.edutopia.com)도 수능100일을 앞두고 ‘3단계 온·오프결합특강 100前100승 수능전략’이라는 상품을 내놓고 수능 100일 동안 강의와 문제풀이, 모의고사를 종합적으로 체험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이에 앞서 이루넷(대표 정해승 http://www.iroonet.com)은 이미 지난 달 수능전문 학습지업체인 한국교육미디어(대표 최승목 http://www.case.co.kr)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양사의 교육 콘텐츠를 상호제공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모의고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1318클래스(대표 김교현 http://www.1318class.com)와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 http://www.megastudy.net) 등도 이번 달에 여름방학을 겨냥한 특강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열 J&J교육미디어 사장은 “통산 여름방학에는 고3 수험생들의 회원 가입이 폭증한다”며 “본격적으로 방학에 돌입하는 이번 주말부터는 소위 명강사들이 직접 교재를 만들고 강의를 하는 다양한 수능 특강이 잇따라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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