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회사 루슨트테크놀로지스(http://www.lucent.com)는 비용 추가 절감을 위해 기존의 5개 조직을 유선과 무선 두 개 부문으로 축소,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동통신사업은 이동 솔루션 그룹으로 합쳐지며 나머지 데이터 네트워킹, 광 네트워킹, 스위칭,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의 사업은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그룹에 흡수된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상비용을 2억달러 정도 추가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루슨트의 이같은 사업 구조조정은 추가 감원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미 감원 및 공장매각 등의 방법으로 전체 10만4000명의 직원 가운데 2만2000명 가량을 정리했거나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루슨트는 ‘닷컴 열기’ 냉각 등으로 99년부터 경영이 악화되기 시작해 올 들어 첫 3개월 동안에 59억달러 매출에 적자가 무려 37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회사경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루슨트 주가는 이날 중반 뉴욕 증시에서 21센트 하락한 6.14달러를 기록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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