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산업인 패션 의류업계의 e비즈니스를 도와주는 패션 의류 전문 웹 에이전시가 등장했다.
코스닥등록기업 삼테크에서 분사한 삼테크아이앤씨(대표 이경훈 http://www.samtechic.co.kr)는 제일모직·에스에스패션·오브제 등에 패션 의류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 의류 전문 웹 에이전시 사업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삼테크아이앤씨는 패션 의류회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 통합 컨설팅, 웹 디자인,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트라넷과 익스트라넷 시스템, e비즈니스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 사업을 위해 인사·급여·영업·회계·매장·생산 관리 등 전산 시스템을 인터넷에 연동해 관리하고 고객 관리용 e카드 시스템과 영업 매장관리 포스(POS)시스템을 결합한 ‘e-패션 2001’을 자체 개발했다.
이경훈 사장은 “국내 패션 트렌드와 전통 패션에 대한 리서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삼성 패션연구소와 공동으로 패션 전문 사이트를 구축했다”며 “종합 상사와 공동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 의류 마켓을 겨냥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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