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대표 조종민 http://www.forcs.com)는 95년 7월 설립된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다.
이 회사의 사업영역은 크게 시스템관리 부문과 웹 솔루션 부문으로 나뉜다. 시스템관리 부문에서는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CA사의 유니센터 TNG와 데이터관리 제품을 생산하는 BMC의 패트롤이라는 제품의 국내 영업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웹 솔루션 부문에서는 순수 자바 기술로 자체 개발한 웹 리포팅 솔루션 ‘오즈’를 한국전력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오즈는 약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된 순수 웹 리포팅 솔루션으로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약 6개월 만에 40개 이상의 사이트에 공급하기도 했다.
현재 매출비중은 시스템관리 부문이 80%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높지만 사업비중면에서는 웹 솔루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에는 웹 솔루션 부문을 전체의 60%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의 36억원보다 128% 증가한 82억원, 순이익은 전년의 3억7000만원에서 343% 늘어난 16억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오즈의 매출 확대와 시스템관리 솔루션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즈니스의 40∼50%가 4분기에 집중되는 업무의 특성상 올 상반기 매출은 약 45억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반적인 시장의 침체로 약 12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종민 사장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이미 호주에 조인트벤처 형태로 오즈인터내셔널그룹을 통해 비즈니스를 시작했다”며 “일본, 중국, 캐나다, 스웨덴,
미국, 동남아 등도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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