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 태울(대표 조현태)는 신작 온라인 게임 ‘신영웅문’의 출시를 기념해 인터넷을 통해 ‘신영웅문 펀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태울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게임 서비스 사이트 ‘게임팝(http://www.gamepop.com)을 통해 펀드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다음달 31일 참여자와 예상 수익을 발표할 예정이다. 게임팝 가입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인당 2만원 단위로 다섯 구좌까지 투자할 수 있다.
이번 펀드는 온라인 게임의 동시 사용자수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태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영웅문’의 동시 사용자가 1만명을 넘으면 참여자들에게 원금 100%를 보상하고 게임 10시간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2만명을 넘으면 원금의 2배, 4만명 이상일 때는 원금의 5배를 지급할 예정이다.
태울의 조현태 사장은 “기존의 펀드가 향후 제작될 영화와 게임에 투자하는 방식이었다면 ‘신영웅문 펀드’는 이미 제작된 게임에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투자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네티즌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신영웅문’의 구전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울이 지난 2년간 18억원의 제작비를 투여해 개발된 ‘신영웅문’은 9월에는 대만, 11월에는 중국 등지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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