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BM과 대만의 디스플레이 업체 치 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CMO)가 일본에 TFT LCD 개발·제조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닛케이BP 인터넷뉴스가 보도했다.
합작사는 설립 시기나 자본 비율이 미정이지만 CMO에서 과반의 지분을 소유하게 될 것이며, 일본IBM과 미국 IBM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내 TFT LCD 제조시설뿐 아니라 관련 기술도 제공받는다고 닛케이BP는 전했다.
이에 따라 미 IBM은 다음달 말 도시바와의 합작 청산으로 나눠 갖게 되는 합작사 DTI의 대형 TFT LCD 제조시설을 CMO와의 합작사에 이관하게 된다. DTI에서 중소형을 생산하고 있는 히메지사업소는 도시바가 맡을 예정이다. 일본IBM도 TFT LCD 제조시설을 합작사에 이관하고 인력도 파견한다.
또 일본IBM과 CMO의 합작사는 노트북PC ‘싱크패드’용 LCD나 OEM용 제품, 920만 화소의 대형 범용 TFT LCD 등을 제조하는 이외 CMO의 일본 거점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닛케이BP는 전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