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는 보안산업의 근간이 되는 ‘Who(인증 및 PKI)’ ‘What(콘텐츠 보안)’ ‘Where(접근제어 및 권한인증)’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고객의 e비즈니스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테크놀로지스의 존 오설리번 기술담당 이사는 “볼티모어는 암호 알고리듬에 기초한 데이터 보안분야에서의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통합인증(EAM), 권한관리기반(PMI), 싱글사인온(SSO) 기능 등을 가진 솔루션인 ‘실렉트액세스’와 콘텐츠 보안 솔루션인 ‘마임스위퍼’ ‘웹스위퍼’ 등을 전세계 1만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가 강조하는 보안정책은 방어와 통제를 위한 것이기보다 법적인 보호와 비즈니스의 특성을 지원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최초로 공개키기반구조(PKI) 구축 방법론인 ‘키스텝스(KeySteps)’를 출시해 라이선스 판매를 하고 있으며 수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이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국가기관과 초대형 금융그룹 등 볼티모어의 주요 고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증서를 발행하면서도 강력한 정책에 기초해서 그들의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있다.
그는 “보안제품은 기능과 안전성 등의 일반적인 고려사항보다는 위험관리와 비즈니스 특성을 지원하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며 “결국 공급하는 제품도 적용하는 해당 비즈니스 정책에 근간을 둬야 하며 이는 볼티모어의 정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볼티모어의 제품 개발과정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부분은 개방형 표준(Open Standard)의 적용이다. 이는 업계 선두를 지켜나가기 위한 주요한 전략이기도 하다.
각종 국제표준과 산업표준, 법률적 토대 위에서 검증돼야 하는 것이 보안제품의 특성이라면 볼티모어는 이 점을 제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주요 전략으로 할용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독자적인 제품라인의 구축보다는 풍부한 파트너 프로그램에 기초해서 업계의 선두기업들과 표준을 적용하고 호환성을 강화하는 일에 더
욱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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