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 옥션(대표 이금룡 http://www.auction.co.kr)이 국내 전자상거래업체로는 처음으로 소비자대 소비자(C2C)·기업대 소비자(B2C)·기업간(B2B) 등 온라인 상거래 전분야의 물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물류서비스 망을 구축했다.
옥션은 4일 물류 관련 e마켓플레이스업체인 글로팩스(대표 윤완석)와 제휴하고 그동안 직접 관리·운영하던 물류서비스를 아웃소싱 형태로 전환해 비용 절감과 서비스 효율성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현대택배·우체국택배·오렌지택배·이택뱅크 등 5개 물류업체를 통해 B2C 거래는 물론 C2C 거래에 따른 물류서비스까지 제공, 380만 회원의 서비스 이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옥션은 또 업계 최초로 경매를 통해 거래가 성사된 물품 배송을 위해 가정에서 포장·배송까지 할 수 있는 방문포장서비스도 도입키로 했다.
옥션은 이밖에 B2B 분야에서는 물류비 역경매 방식을 통해 물류업체를 선정하고 수배송·입출고 관리, 국제물류 등 B2B 회원사들의 국내외 물류지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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