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PC패키지 게임시장은 경기침체 및 온라인게임 강세에도 불구, 작년 동기대비 90% 정도 성장한 81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빛소프트, 판타그램인터랙티브 등 주요 PC게임업체들이 잠정 집계한 상반기 PC게임 판매실적에 따르면 한빛소프트가 디아블로2·스타크래프트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판타그램인터랙티브는 70억원, EA코리아는 65억원, 이소프넷은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위자드소프트는 55억원, 감마니아코리아는 45억원, 세고엔터테인먼트는 40억원, 삼성전자는 30억원, 카마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소프트맥스는 매출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작년대비 10% 성장한 15억5000만원으로 추정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PC게임 시장은 작년 상반기 매출 440억원보다 약 92% 성장한 8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성장은 국산 타이틀 수가 작년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한데다 디아블로2, 스타크래프트, 킹덤언더파이어 등 대작 타이틀이 꾸준히 팔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하얀마음 백구, 짱구는못말려4, 디지몬 보물섬 등 신작 아동용 타이틀의 경우 최소 5만장에서 최대 9만장까지 판매되며 상반기 PC게임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한빛소프트가 디아블로2, 하얀마음 백구, 디지몬보물섬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무려 260% 증가한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시장의 46%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판타그램은 킹덤언더파이어가 전세계 40만장 누적판매량을 기록, 단번에 매출순위 2위로 급부상했으며 EA코리아는 블랙앤화이트, 앰페러 등 대작 타이틀을 잇따라 양산해 작년 동기대비 18%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밖에 위자드소프트는 작년 동기대비 89% 성장한 5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감마니아코리아는 임진록2+, 짱구는못말려4, 서든스트라이크 등 신작 타이틀을 대거 출시, 작년 동기대비 900%나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작년 동기보다 출시작이 감소한 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카마엔터테인먼트 등은 작년 동기대비 10∼20% 가량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상반기 주요 PC게임업체 매출
<단위:억원, 매출집계는 업체 추정치임>
업체 2000년 상반기 매출 2001년 상반기 매출
한빛소프트 144 380
판타그램 - 70
EA코리아 55 65
위자드소프트 29 55
감마니아코리아 4.9 45
이소프넷 26.5 40
세고엔터테인먼트 17 40
삼성전자 32 30
마이크로소프트 36 29
카마엔터테인먼트 2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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