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하 음성데이터통합(VoIP)포럼은 오는 4일 국제표준 프로토콜인 H.323과 관련한 한국표준을 마련하는 회의를 ETRI 서울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VoIP포럼은 최근 표준화 전담반을 구성, 올 연말까지 표준화안을 마련해 제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번 회의에서 포럼 관계자는 표준화안을 마련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국가표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새롬 등 VoIP 서비스사업자(ITSP)와 삼성, LG, 코스모브리지 등의 장비관련 업체 연구원이 참여해 ITSP간 상호운용, ITSP간 상호 프로토콜과 관련한 사용자인증, 과금 신호처리 등에 관해 논의하고 표준화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이번 회의에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에서 세미나를 개최, ITSP간 상호연동을 위한 클리어링하우스 관련기술과 시스코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ETRI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사업자가 활용해온 해외 장비는 프로토콜 관련문제로 국내 장비와 호환이 어려웠다”며 “이번 국가표준 제정을 통해 국내 VoIP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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