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에 나노기술(NT) 산업화연구센터 다음달 개소

 포항공대에 차세대 핵심기술인 나노기술(NT)의 산업화연구센터가 들어선다.

 경북도(도지사 이의근)는 다음달 초 포항공대에 ‘나노기술산업화지원센터’를 개소, 나노기술 개발 및 종합적인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노기술산업화지원센터는 앞으로 포항공대 나노기술 관련 교수와 컨소시엄으로 인력을 구성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및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등 관련 연구소와 연계해 초소형 정밀가공기계, 고기능성 나노소재, 첨단 나노소자 등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나노기술 전문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이 센터는 또 차세대 핵심기술인 나노기술에 대한 국내 연구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경북도는 나노기술산업화지원센터가 지역에서 본격 가동됨으로써 앞으로 10년간 1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나노기술 개발의 핵심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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