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계에선 감성공학에 이어 감성경영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감성 광고와 감성 마케팅 등과 같이 소비자의 감성을 건드리는 감성 트렌드가 열풍이다. 이제 기업은 사회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똑똑한 인재보다 감성이 풍부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기업마다 이미 감성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백화점에 가보자. 오전에는 고객들의 편안한 아침시간을 위해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온다. 오후에는 바쁜 고객들의 감성에 리듬을 맞춰 빠른 음악을 우리는 접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마다 소비자들의 감성지수에 맞는 광고전에 몰입하고 있으며 심지어 대기업들은 EQ관련 서적을 추천도서로 정해 사원들에게 필독을 권유하고 있다. EQ의 주요지표로 내세우는 자기통제, 열성, 인내력 그리고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 등은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안전장치다. 이제 감성지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직원 생일날에 회의실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다 같이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회사,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경영자가 직접 준비한 수박 한 쪽을 서로 나누어 먹는 가족 같은 분위기는 직원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경영이다.
그뿐 아니라 저녁시간에 술 접대보다 때론 한 여름 오후시간 서로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고객관계라면 이 또한 감성경영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여성 경영인은 남성기업인보다 너무도 부족한 인적 네트워크의 한계를 이러한 감성경영으로 극복하며 더욱 승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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