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 뉴스레이더>

　<용산 전자상가>

　○…용산 민자역사내 전자상가 설립 반대투쟁위원회(회장 강평구)가 현대역사에서 건설교통부 및 서울시로 투쟁대상을 바꾸었다. 반투위는 최근 건설교통부에 정보공개요구서를 보내 그동안 용산구청과 건설교통부간에 진행된 회의 내용과 교통영향평가 결과 등을 공개해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이달말께 용역으로 실시한 교통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청회 등을 열어 건설교통부의 교통영향평가와 비교할 계획이다.

　

　<테크노마트>

　○…테크노마트는 올해 에어컨 성수기가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늦어짐에 따라 관련 할인행사를 7월말까지로 연장했다. 지난해 에어컨 성수기는 5월 중순에서 6월 초까지였으나 올해는 이보다 한달 늦은 6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져 6월말 현재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테크노마트는 당초 지난 20일까지로 계획돼 있던 에어컨 세일행사도 오는 7월 29일까지로 늦췄다. 또 이같은 에어컨 판매호조 분위기를 이어 7월부터는 방학하는 학생들을 겨냥해 컴퓨터와 휴대형 CDP, 카세트 등에 대한 세일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테크노마트가 지난 11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디지털 아트네트워크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Disital Art Network’라고 이름 붙여진 이 전시회는 컴퓨터그래픽 및 디지털 영상작가 50여명을 통해 테크노마트 매장 중 60여 곳에 영상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를 보기 위해 주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견학을 오고 있다. 이미 초등학교 3개 학급 150여명의 학생들이 특별활동시간을 이용, 이곳을 방문했으며 유치원에서도 단체로 관람하고 있다.

　

　○…프라임산업(대표 백종헌)은 현재 서울 명동 아바타 건물내 건립중인 미니테크노마트에 대해 임대상인의 입주 보증금을 보장하는 전세권 등기제를 도입키로 하자 매장입주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오는 12월 21일 개장하는 아바타 IT전문매장에는 이동통신 관련제품에서부터 게임소프트웨어, 가전소품, CD타이틀, DVD타이틀 매장 60여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세권 등기제는 상가건물이 매매되거나 경매에 부쳐지는 경우 임대보증금을 최대한 보장해줄 수 있고 임대인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시 이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시행사인 UEC로 걸려오는 입주문의가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테크노마트측은 설명했다.

　

　<국제전자센터>

　○…국제전자센터 홈페이지가 만들어진다. 국제전자센터 시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호찬)은 센터에 입점해 있는 영상통신 솔루션 업체 씽커즈와 최근 제휴를 맺고 인터넷 영상쇼핑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PC카메라 1대 설치비용만 부담하면 센터내 상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kukje.net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전자센터 조합에서 운영하는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의 인기가 급상승중이다. 지난 5월 구성된 패러글라이딩 동호회는 센터 휴무일에 조합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여, 항공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공동 취미생활로 자리잡고 있다.

　

　○…국제전자센터 조합의 조합비 수거가 지지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국제전자센터 조합비 납부현황 결과에 따르면 총 606개의 입점업체 중 조합에 가입한 업체는 342개며 이 가운데 104개 점포만이 조합비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합비를 납부한 점포 중 자발적으로 납부한 점포는 절반이 안되는 50개였다.

　 <유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