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계 2위 소프트웨어업체인 미국 오라클이 애플리케이션 매출 확대를 위해 종업원 500명 미만의 소기업시장에 뛰어든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에 따르면 오라클은 2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미국 소기업용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슈트를 (26일) 발표한다.
이 제품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월 100달러다. 오라클은 이 사업을 위해 소프트웨어업체인 네틀저와 제휴했다.
오라클의 소기업용 슈트는 소기업으로 하여금 오라클의 e비즈니스를 사용하는 대기업과의 각종 거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게 해준다.
한편 오라클은 새 슈트 발표와 함께 현재 대기업에 제공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서비스전략에도 변화를 줬다. 이 회사는 대기업 고객이 오라클의 소프트웨어를 자신들의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호스트)할 수 있게 했다. 오라클은 이 경우에도 인터넷을 통해 원격 관리해 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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