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사내벤처 이앤텔(대표 장석중 http://www.030317.com)은 25일 지폰코리아(대표 조웅희), 비진(대표 정태헌), 머니폰(대표 이영승), 텔링커(서비스부문 대표 허철수) 등 음성데이터통합(VoIP)분야 전문벤처 4곳과 글로벌VoIP서비스(GVS)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VoIP 사업제휴는 이전과 달리 참여업체의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반영, 업체별로 역할분리를 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앤텔은 VoIP 및 통합메시징시스템(UMS)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폰코리아는 기업대상의 소용량 게이트웨이를, 비진과 머니폰은 인터넷전화단말기(IP폰) 공급에 주력하게 된다. 또 텔링커는 VoIP솔루션 및 서비스 관련 시스템 개발 및 공급을 전담할 예정이다.
GVS컨소시엄은 앞으로 국내 VoIP서비스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여사간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단말기 공동개발 등 원천기술력 향상을 추진한다는 기본활동 방향을 확정했다.
이앤텔 장석중 사장은 “인터넷전화 관련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컨소시엄 참여사 해외법인을 통해 해외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라며 “글로벌서비스를 위한 5사 공동의 통합네트워크운영센터(INOC)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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