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방향TV업체들이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리버릿테크놀로지 등과 경쟁하고 있는 양방향TV업체인 오픈TV가 지난달 초 미국업체 중 처음으로 중국 현지업체인 상하이케이블네트워크와 제휴해 중국에 상륙한 데 이어 최근 리버릿테크놀로지도 중국 현지업체인 글로벌넷브로드밴드(GNI)와 공동으로 케이블TV 합작사를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발을 디뎠다.
광둥에 본부가 있는 GNI는 중국의 케이블TV 네트워크업체들이 공급하는 세트톱박스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리버릿이 이번 합작사에 투자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리버릿은 내년 말까지 합작사를 통해 20만가구의 케이블TV 회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GNI의 최고경영자 마틴 펭은 “중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인 광동에서 케이블TV 서비를 하는 광동케이블이 우리의 첫 고객이자 최대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내년 말까지 리버릿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20만대의 세트톱박스를 설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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