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제공작기계전시회 부산서 개최키로 결정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권영렬)는 내년도 국제공작기계전시회(SIMTOS 2002)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는 제10회 국제공작기계전을 2002년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동안 부산 무역컨벤션센터(BEXCO)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키로 확정했으며 현재 부산시와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다.

 협회측은 그동안 대형 자본재전시장의 부재로 국제전시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지난달 개장한 부산시의 컨벤션센터 시설 내부가 국내 최대 규모인 2만6000㎡로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췄다고 판단, 첫 지방전시회를 결정하게 된 것.

 최근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로 국제인지도가 높아진 부산시에서 처음 열리는 내년도 국제공작기계전시회에 해외업체와 바이어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협회관계자는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