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박영구 http://www.samsungcorning.co.kr)이 외국인 투자기업 가운데 한국경제 공헌도 1위에 올랐다.
20일 서울대 국제경영연구센터는 한국에 진출한 총 104개 글로벌 기업 중에서 재무건전성, 한국경제 활성화 공헌도, 무역수지 및 기술 이전 기여도 등 3개 항목 모두 1위를 기록한 삼성코닝을 종합 공헌도 1위 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삼성코닝은 지난 73년 삼성그룹과 미 코닝이 50대50 합작으로 설립해 브라운관용 유리를 국산화해 국내 TV산업 발전에 공헌했으며 완전평면 브라운관용 유리,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용 코팅유리 등 차세대 제품을 생산중이며 지난해에는 1조20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코닝은 활발한 수출로 국내경제에 기여한 점과 외국자본 유치와 관련기술 이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조사에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평균 종업원수는 489명이며 97년부터 99년까지 3년간의 연구개발비 평균은 5억478만원, 교육훈련비는 1억8393만원으로 집계됐다.
<표>종합공헌도 순위
순위 회 사 명 투자국 업 종 총 점
1 위 삼성코닝 미국 비금속광물 43.51
2 위 한국바스프 독일 화합물 및 화학제품 35.92
3 위 호텔롯데 일본 숙박업 34.48
4 위 한국코카콜라보틀링 네덜란드 음식료품 34.45
5 위 한국피엔지 미국 펄프·종이 20.52
6 위 캡스 아일랜드 광고업체 18.71
7 위 한국IBM 미국 상품중개업 17.83
8 위 한국후지제록스 일본 사무·계산·회계기계 16.76
9 위 한국공조 미국 자동차·트레일러 16.17
10위 한독약품 독일 화합물·화학약품 15.63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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