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온리눅스시스템즈(대표 한병길)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고성능 알파칩을 기반으로 한 서버를 제조·판매하는 리눅스 기업이다.
이 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탑재한 어플라이언스 서버를 개발·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총 6개 부스를 통해 ‘아이캐시’ ‘NAS 파워서버’ 등을 선보인다.
아이캐시는 지난 2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고성능 캐시서버로 가격 대비 성능이 탁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용선 비용을 30∼50% 절감할 수 있으며 최고 55%의 인터넷 속도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멀티미디어 중심의 인터넷 지원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캐시는 기업환경에 따라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아이캐시400’은 1000여명의 인터넷 사용 환경에, ‘아이캐시800’은 2500여명, ‘아이캐시1500’은 4500명 정도에 적합하도록 고안됐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우수조달 물자전에 출시되기도 했다.
이밖에 자이온은 씨큐브와 공동개발한 보안 관련 어플라이언스 서버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휴업체인 한국리니오의 콤팩트PCI 기반 HA(High Availability) 클러스터를 비롯, 최근 급증하고 있는 NAS 수요에 발맞춰 개발된 NAS파워서버도 전시한다.
◆한컴리눅스(대표 박상현)는 지난달 출시된 ‘한컴리눅스딜럭스 1.5’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리눅스딜럭스1.5는 이 회사가 지난해 9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한컴리눅스 OS 2.0’과 더욱 강화된 기능의 ‘한컴오피스 1.5’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컴리눅스 OS 2.0은 자체 개발한 인터넷 브라우저인 ‘케이브라우저’와 한국 실정에 맞는 주소록 등을 삽입해 만든 ‘케이메일’, 리눅스 환경에서 윈도용 응용프로그램을 작동시킬 수 있는 ‘윈링크’ 등을 채택해 기존 윈도 사용자는 물론 기업이나 기관이 사용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또한 한국통신 ADSL을 비롯, 다양한 초고속통신망에 모든 케이블모뎀을 지원해 최적의 인터넷 사용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컴리눅스딜럭스1.5는 ‘한컴업데이트 마법사’가 처음으로 도입돼 윈도처럼 편리하게 온라인 상에서 각종 버그 수정 및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홍익대학교내 모든 PC(약 3000대)에 공급될 예정이며 여러 대학의 정규 교육과목으로 편성되는 등 대학가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한컴오피스는 중국어 사용권을 비롯, 동남아지역과 일본 등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아시아 최초의 리눅스용 오피스 패키지다.
◆한국리니오(대표 강병주)는 이번 행사에 각종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임베디드 리눅스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표방하고 있는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레퍼런스 디자인, 프로페셔널서비스를 포함한 임베디드리눅스시스템과 고가용성 솔루션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임베디드 시스템 제작을 위한 최적의 리눅스 커널과 리얼타임 리눅스,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기반으로 최적의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각종 응용프로그램 패키지, 비MMU 유형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위한 u클리눅스를 탑재하고 사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Dimm형식의 모듈 등이다.
또 99.999%의 고가용성을 제공하는 콤팩트PCI 기반의 대용량 클러스터링 서버와 가상사설망(VPN),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무선연결, 방화벽 기능을 지원하는 라우터가 있다.
한국리니오는 이러한 제품과 함께 하드웨어 제조업체의 개발비용 및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임베디드 리눅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 주요 출품작은 uCdimm 기반 BDK·SDK, VPN 라우터인 ‘시큐어에지’, 콤팩트PCI 기반의 고가용성 클러스터서버 ‘어베일릭스’, u클리눅스 웹서버/보드, RTXC DSP 웹서버/보드 등이다.
◆수세리눅스코리아(대표 윤용철)는 리눅스2.4 커널을 적용한 리눅스 패키지 ‘수세리눅스 7.1K’와 ‘수세리눅스 e메일서버’ 등을 선보인다.
수세리눅스 7.1K는 어떠한 분야에서도 사용 가능한 2500여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높은 안정성과 광범위한 네트워킹 능력을 자랑하는 운용체계다.
이 제품은 수세연구소에서 개발한 관리툴인 ‘YaST2’, 저널링 파일시스템 ‘ReiserFS’ 등을 갖췄으며 ISDN·ADSL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그래픽 드라이버를 장착해 성능이 뛰어나다.
수세 e메일서버는 완벽한 보안과 백업 솔루션을 갖추었으며 그룹웨어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설치 및 관리가 용이하며 웹메일 인터페이스에서 한글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아웃룩 익스프레스·넷스케이프 메일·유도라 등 MUA와 POP3·IMAP·LDAP 등의 프로토콜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다중 메일 큐를 사용하기 때문에 메일전송시 안정성이 강화했다.
특히 이 제품은 특별한 설정 없이도 강력한 보안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자체적인 메일서버를 구축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관공서·금융권 등에 적합하다.
수세리눅스코리아는 독일 본사인 수세AG의 한국내 합작법인으로 수세리눅스 운용체계·리눅스 교육·리눅스 기반 SI 및 컨설팅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서버·이메일서버·방화벽 등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