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최동규)은 제조물책임(PL:Product Liability)법 시행이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중소기업 제조물책임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민관 합동 제조물책임대책반을 가동, 20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대책반은 업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지원기관, 제조물의 시험·검사기관, 정부기관 등에서 14명으로 이뤄졌으며 매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갖고 △중소기업의 PL대응력 제고방안 △정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대책 △PL분쟁의 효율적 조정방안 등 PL관련 각종대책을 협의,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대책반이 효율적으로 가동될 경우 중소기업 제조물의 안정성 향상은 물론 사용상 주의, 경고 표시등이 충실히 이행돼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소비자의 권익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일 첫 회의는 오후 2시 과천 소재 기술표준원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PL종합지원시스템 구축방안, PL분쟁의 효율적 조정방안, PL보험 활성화방안 등을 집중 토의키로 했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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