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창업지원 시스템 공동 구축

 광주와 전남지역 25개 대학 및 기관에 입주해 있는 광주·전남창업보육센터협의회(회장 양갑승 전남대 교수)는 오는 22일 전남대 국제회의동에서 예비창업자와 초기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2001년 광주·전남 창업로드쇼’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창업로드쇼에는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 기술신용보증기금·법률사무소·특허법인·회계법인·벤처캐피털·경영컨설팅사 등이 참여하고 창업 및 경영상담, 정부시책발표, 우수제품 전시회 등이 열린다. 또 현재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 및 창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지원계획, 벤처기업촉진지구와 산·학·연 사업의 활용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각 기관들은 지역 벤처기업의 활발한 창업을 이끌어내고 상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매달 열리고 있는 ‘금요벤처포럼’의 확대 발전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전남대창업보육센터 이철 매니저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모든 유관기관들이 적극 참여하는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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