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의 산소에어컨 ‘수피아O2’가 올 여름 에어컨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 4월 국내 출시한 산소에어컨은 출시되자마자 1, 2차 물량 5500여대가 거의 동이 나는 등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우전자는 주말 생산에 나서는 등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올 8월까지 산소에어컨 1만대를 포함해 총 1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산소에어컨은 산소와 질소 분자가 크기, 구조 등이 달라 투과도에서 차이가 나는 점을 이용해 공기를 분리하는 멤브레인 방식을 통해 외부 공기중의 깨끗한 산소를 분리해 실내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일정시간 가동 후 산소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환기를 시켜야 하는 기존 에어컨과 달리 문을 열지 않고도 외부의 산소를 실내에 공급할 수 있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통해 먼지 등 불순물을 걸러내 실내공기를 항상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산소에어컨은 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기존 에어컨에 비해 상쾌한 느낌이 클 뿐만 아니라 잦은 환기와 재냉방에 따른 전력낭비를 줄인 점도 큰 장점이다.
특히 공기 중의 산소 농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성인 8명이 호흡해 소비되는 산소량을 기준으로 최적의 산소 농도를 산출, 1분당 39.1% 농도의 산소가 5.4L씩 자동 공급되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냉기 토출 방법을 개선한 입체적 토출시스템을 개발, 4면(전면·좌측·우측·상측)에서 찬 공기가 나오는 ‘4면 입체냉방’으로 냉기의 사각지대를 제거함으로써 냉방효율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외에 최첨단 환경 모니터 기능, 바이탈 냉방, 이중 LCD창, 절전냉방, 잠금기능, 메탈 갤러리 디자인 등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채택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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