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BT·독 DT, 제3G 이동통신 시설 공동사용 합의
영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통신거인 브리티시텔레콤(BT http://www.bt.com)과 도이체텔레콤(DT http://www.dtag.de)이 제3세대(G) 이동통신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즈(http://www.ft.com)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각각 이동통신 자회사인 BT와이어리스와 T온라인이 2002년부터 영국과 독일에 건설하는 3G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약 17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독일의 통신정책관련 자문기관으로 우리나라의 통신위원회에 해당하는‘RegTP’가 6일 빚더미에 빠진 제3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유럽의 이동통신 사업자들간 3G 시설 공동사용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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