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는 한국산 세탁기와 냉장고에 대해 최종적인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최종 반덤핑 관세는 지난 3∼4월에 부과된 임시 반덤핑 관세보다 낮아졌다. 일부 제품의 감소폭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정부 관계자는 “덤핑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경제개발부 주관으로 시작됐다”며 “한국산 냉장고와 세탁기가 한국내 판매가보다 훨씬 싸게 수입돼 판매되고 있어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는 국내 회사의 제소에 따른 조치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조사와 관련, 한국 수출기업들은 비협조적 태도를 보여 실망스러웠다”며 “그러나 한국정부와 수입업자로부터는 협조를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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