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상반기 인기상품>정보가전-세탁기

 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는 지난해 8월 기존 공기방울 세탁기에 살균 및 표백기능까지 도입한 신개념 세탁기 ‘살균에서 표백까지(모델명 DWF-100CV)’를 선보여 가전 3사와 외산 가전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세탁기시장에서 유례없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공기방울 세탁방식에 순백이온이라는 특수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공기방울을 이온발생기와 특수촉매를 통과시켜 만든 순백이온이 강력한 산화력과 오염분해를 촉진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이렇게 발생된 순백이온의 강력한 산화력은 빨래뿐만 아니라 세탁기 내부에 숨어있는 세균 및 박테리아까지 100% 살균해 일반 세탁기로 세탁한 후에 남아있는 세균에 대한 걱정을 없앨 수 있다.

 또 순백이온의 강력한 오염분해력으로 흰 옷(와이셔츠, 흰 양말, 속옷류 등)의 표백효과가 일반 세탁기에 비해 85%나 뛰어나며 의류의 본래 색을 유지하면서 올 사이 사이 숨어있는 때만 쏙 빼주므로 색깔 옷을 더욱 선명하게 할 수 있다고 대우측은 밝혔다.

 더구나 순백이온 세탁방식은 세탁기 자체에서 공기방울을 이용해 이온을 발생시키는 것이므로 옷감손상이 전혀 없는 장점이 있다. 또 삶거나 표백제를 사용했던 기존 세탁방식은 환경오염 및 피부질환을 유발시킬 위험이 있었는데, 이번 대우 공기방울 세탁기 ‘살균에서 표백까지’는 표백제 없이 완벽한 살균·표백효과를 실현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또 기존 세탁기보다 세탁통이 더 깊어지고 넓어짐에 따라 10㎏ 세탁기로 12㎏까지 세탁할 수 있게 됐고, 세탁물 투입구도 더욱 넓어져 사용이 편리해졌다.

 이밖에도 ITI 저소음 시스템을 채택, 국내 최저 소음인 38㏈ 실현했으며 전 모델 1등급 소비전력을 획득했다. 절약코스로 시간과 물을 절약할 수 있게 돼 경제적 측면에서도 인기가 높다.

 대우전자는 세계 최초의 순백이온기술로 세계 12개국에 모두 15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제품을 국내는 물론 일본·대만 등을 비롯한 해외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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