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업체와 온라인 사진인화서비스가 손을 맞잡고 디지털 이미징 시장 대중화에 본격 나선다.
디지털카메라 공급사인 한국코닥(대표 강동성)과 온라인사진인화서비스 아이미디어(대표 조휘택)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한국코닥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는 고객은 아이미디어를 통해 무료로 100MB 용량의 전자앨범 서비스와 디지털 사진 50장(4X6)을 무료로 인화할 수 있다.
그동안 전자상가 판매상들이 판촉행사로 사진인화권을 일부 제공한 적은 있으나 이처럼 디지털카메라 공급업체와 사진인화서비스 업체가 손잡고 장기간 공동마케팅에 돌입한 것은 처음이다.
양 사 관계자는 “한국코닥은 100만화소급 이상 고화소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최고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며 “이번 제휴는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이미징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대중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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