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딜러 전시회인 ‘인포컴(Infocomm) 2001’이 13일 오전 9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센즈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ICIA(International Communications Industries Association) 주최로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인포컴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소니·플러스 등 전세계 600여 업체가 참가해 PDP·FLCD·LCOS·LCD프로젝터 등 신개념·신기술을 채택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대거 출품한다.
인포컴에서 첫 선을 보인 신제품들은 보통 전시 폐막후 2∼3개월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 경쟁에 앞서 펼쳐지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전세계 주요 업체 및 딜러들의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인포컴 2001을 통해 63인치 PDP TV, 비디오월용 FLCD 큐브, LCOS 프로젝션 TV 등 신개념·신방식의 디스플레이와 이를 채택한 영상기기 신제품 등 12종 41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업계 최초로 50인치 고선명(HD)급 FLCD 큐브(대당 2만달러)를 출품하고 이를 계기로 미국·일본 등 선진기업들이 독식하고 있는 대화면 영상시스템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포컴에서는 제품전시와 함께 10여회의 워크숍 및 세미나가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각 워크숍과 세미나에서는 제품별 시연회 및 기술소개와 함께 디스플레이 신기술 동향에 관한 소개도 이뤄진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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