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SW업체-씨오텍

　씨오텍(대표 안동수 http://www.cotech.co.kr)은 지난 98년 설립된 XML·SGML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업체다.

　주요 사업분야는 XML·SGML 관련 저작도구 및 응용프로그램 개발, EAI솔루션 컨설팅 및 서비스, XML·EDI 및 WCM 솔루션 제공, XML교육사업 등이다.

　이 회사는 문서호환뿐만 아니라 B2B분야 등 XML, SGML로 변환되는 모든 부분에서 개발자들이 개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자 중심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XML은 기존 HTML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 언어로 부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웹 기반 서비스에서 확고한 위치를 보장받고 있다. 특히 씨오텍의 XML툴킷은 모든 애플리케이션간 연동이 가능해 어떠한 XML표준안이 선정되는지와 관계없이 호환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솔루션과 함께 기존시스템 및 데이터를 XML·SGML 환경으로 이전하는데 따르는 컨설팅을 통해 안정된 시스템을 지원한다.

　창립 이래 e비즈니스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성공적인 디지털시대를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된다는 경영목표 아래 최상의 제품개발과 서비스에 주력해 왔다.

　이미 사법부 전자도서자료, 서울시 민원안내 시스템, 대법원 부동산 경매정보 시스템, 대법원 전자책(e북) 편집기, 서울시 사이버 인력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웹백과사전 XML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세계적인 XML 및 EDI 업체인 XML솔루션사, EAI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TIBCO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0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00%의 급성장을 이뤘다. 또한 올해는 29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그 중 해외시장에서는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