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콤보DVD플레이어(모델명 SV-DVD1)’는 DVD플레이어와 VCR를 결합한 복합 플레이어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화질의 디지털 영상·음향을 제공하는 DVD플레이어와 풍부한 소프트웨어 및 녹화기능을 지닌 VCR를 결합시킨 콤보DVD는 아이디어가 단연 돋보이는 틈새시장용 전략상품.
이 제품은 DVD와 VCR가 갖고 있는 각각의 장단점으로 인해 구입시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시중에서 60만∼7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데, 기존의 고급형 DVD플레이어 및 6헤드 하이파이 VCR보다 20% 정도 저렴한 게 장점이다.
따라서 이 제품은 VCR 대체고객과 DVD 신규고객은 물론 비디오방에서 DVD방으로 사업을 전환하려는 사업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DVD·비디오CD·음악CD는 물론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할 수 있고 녹화방지 신호가 없는 디스크의 경우 최대 8시간까지 비디오에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모든 메뉴를 한글화해 사용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이 제품은 복수의 입출력 단자가 있어 2대의 TV에 비디오와 DVD플레이어를 연결,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콤보DVD는 국내 못지않게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복합형 제품을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서 출시, 해외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세계 DVD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측은 콤보DVD에 대한 자랑이 대단하다.
실제 콤보DVD는 최근 네덜란드 최고 권위의 ‘멀티미디어 토털 어워드 2001’에서 올해의 비디오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전문가들로부터 “제품 라이프 사이클이 쇠퇴기에 도달한 VCR제품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며 극찬을 받았다는 것.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콤보DVD플레이어만 5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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