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상반기 인기상품>정보가전-냉장고

　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 디지털 냉장고(모델 FRB-5590NB)는 가전 주방 시장에 디지털 바람을 일으킨 제품으로 상반기중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디지털 냉장고는 7개의 디지털 센서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켜 마이컴(마이크로 컴퓨터)이 냉장고 스스로 냉기를 제어해 음식물이 최상의 상태가 되도록 하는 디지털 입체냉각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즉 7개의 디지털 센서를 부착해 냉장고 주위 환경, 내부온도, 음식물의 상태 등을 감지해 마이컴을 통해 냉장고 스스로 냉기를 제어토록 함으로써 음식물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냉장고 상단에 외부 환경 감지센서와 도어 전면에 광센서를 장착해 낮과 밤을 일체 감지함으로써 가정에서 사용량이 많은 아침이나 저녁시간에는 냉기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냉각 효율을 크게 높였다.

　도어 개폐상태와 여닫는 횟수·누적시간도 감지, 자주 사용하는 시간에는 냉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전기요금을 대폭 줄이고 냉각 속도를 기존 제품에 비해 3배 이상 향상시킨 것도 장점에 속한다.

　이처럼 대우전자 디지털 냉장고는 초전절형으로 설계돼 550L급 일반 냉장고를 기준으로 했을 때 월 소비전력이 38kWh로 에너지 효율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산업자원부가 올해 1월부터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00L급 이상 대형냉장고 전모델에 대해 30% 이상 에너지 소비 효율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을 충족시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대우전자 디지털 냉장고는 차가운 디지털 실버 색상에 특수한 표면처리(메탈헤어라인 패턴인쇄)를 통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디지털 룩킹(DIGITAL LOOKING)이미지를 만들어 신세대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우전자는 이번 미래형 디자인 ‘디지털 룩킹’을 채택한 디지털 냉장고가 국내 수요 100만대 가운데 30만대를 차지해 시장 점유율 30%를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25%의 시장 점유율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