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CDMA 및 GSM과 함께 세계 3대 이동전화단말기로 손꼽히는 시분할다중접속(TDMA)방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사는 11일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TDMA단말기 출하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TDMA 주력시장인 멕시코·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연간 200만대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TDMA단말기(모델명 STH-N275)는 두께 17㎜, 무게 93g의 슬림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5라인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했다. 또 음성메모·게임 등 기존 TDMA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던 부가기능을 갖췄다.
TDMA단말기 세계시장은 지난해 4080만대로 전체 단말기 판매량의 10%를 차지했으며 올해 4130만대, 내년 4680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노키아·모토로라·에릭슨 등이 TDMA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신규진입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TDMA·CDMA·GSM 포트폴리오를 형성함으로써 지역별로 시장변화에 따른 마케팅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기태 사장은 “TDMA단말기 시장진출이 세계 3위권 제조업체 진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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