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중 하나는 프레젠테이션 툴이다. 자료보관이 주요 목적인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 문서와 달리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기 때문에 여간 신경쓰이는 작업이 아니다. 특히 중요한 거래처에 프레젠테이션을 할 경우 프레젠테이션 자료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윤디자인연구소(http://www.yoondesign.co.kr)가 개발한 파워프레젠테이션은 한차원 높은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파워포인트 안에서 실행되는 애드온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파워포인트 사용법을 잘 몰라도 쉽게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이 제품은 배경화면, 서식, 클립아트, 전용서체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배경화면은 30개가 있는데 이 배경화면을 가로, 세로, 크기 등 사용자가 원하는 레이아웃으로 조정할 수 있다. 여기에 프레젠테이션 자료의 감초 역할을 하는 클립아트가 6000개나 포함돼 있으며 움직이는 동영상 클립아트도 50가지가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글꼴업체답게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없는 17종의 서체를 제공한다.
이러한 구성요소들을 쉽게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니저 프로그램이다. 매니저 프로그램은 각 요소를 선택하기만 하면 화면에 해당요소가 적용된 모습이 바로 나타난다. 초보자라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파워포인트를 다룬 경험이 없는데 급하게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나 기존 프레젠테이션 자료보다 뛰어난 자료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하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가 반드시 설치돼 있어야 실행된다. CPU는 그다지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하드디스크 여유공간이 300MB 이상, 메모리가 128MB는 돼야 안정적으로 실행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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